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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교육박물관/

역사와 문화의 나눔, 꿈과 행복의 나래

한밭교육박물관

기획전

지난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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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30주년 기념 특별전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간다'
  • 기간 2022-09-08 ~ 2023-03-05
  • 장소 한밭교육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
  • 1992년 7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교육박물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바로, 한밭교육박물관입니다.

    일제강점기 대전의 한국인 학생들의 첫 학교로 역사를 시작한
    이 건물이 사라질 위기가 찾아왔을 때,
    대전교육의 흔적을 없애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모아지며
    건물부터가 문화재인 이곳을 박물관으로 새로 태어나게 한 것입니다.

    이렇게 시작된 한밭교육박물관이 우리 교육의 역사와 문화의 발자취들을 모으고
    학생과 지역민에게 알리고 즐겨온 시간이 어느새 30년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한밭교육박물관 개관 30주년 특별전 [변하고 통하여 오래간다] 는 그동안 수집한 결실을 많은 분과 공유하고자 마련한 자리입니다. 박물관 소장품 중 아직 공개하지 못했던 생활민속품을 분야별로 선정하여, 각 소장품이 시간의 흐름 속에 변하고 통하며 오늘날 우리 삶 속에 어떤 모습으로 남아있는지 그 모습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이는 한밭교육박물관이 여러분 곁에서 유물, 전시,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변하고 소통하며 지내며 오래도록 남아 있고 싶은 바람과도 같습니다.

    지난 30여 년 동안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애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주요전시 유물 : 서안, 책궤, 등잔, 등잔대, 석유등, 숯다리미, 학교 종 등
지난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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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교육박물관-국립민속박물관 공동기획전 [교육, 사람을 기르고 지역을 만들다]
  • 기간 2019-07-10 ~ 2019-09-01
  • 장소 한밭교육박물관
  • 한밭교육박물관(관장 정규남)은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윤성용)과 함께 2019년 7월 10일(수)부터 9월 1일(일)까지 <교육, 사람을 기르고 지역을 만들다>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


    ○ 이번 전시는 광복 이후 현대 교육사를 시간의 축으로 재해석하여 교육과정과 교과서, 교육 현장의 유물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주요 전시 유물은 광복 후 가장 먼저 발행된 조선어학회의 한글 교본 ‘한글 첫 걸음’, 정부 수립 직후 발행한 최초의 국어 교과서 ‘바둑이와 철수(국어1-1)’ 등을 비롯한 시기별 교과서와 교구, ‘전시부독본’, (수동회전식)추첨기‘, ’국민교육헌장(그림책)과 학년별 풀이 책‘, 교사의 ’교과경영록‘, 학생들의 ’과목별 공책‘ 등으로 총 120여 점의 자료가 선보인다.


    ○ 옛 학교 교실이었던 전시장에는 벽면을 전체를 감싸는 입체연표를 세워 현대교육사를 세 시기로 나누어 소개한다. △ 1부 ‘다시 일어서다, 1945~1967’에서는 광복과 한국전쟁에서 시작된 현대교육의 재건과정과 함께 60년대 입시경쟁, 실업교육, 대전의 학생운동인 3•8민주의거를 보여준다. △ 2부 ‘국가가 이끌다, 1968~1994’에서는 국민교육헌장 그림책, 교련 실습 도구, 과외금지 안내문 등을 통해 국가가 주도한 교육정책을 다루고 있다. △ 3부 ‘자치의 시대를 열다, 1995~2019‘는 95년 교육개혁과 교육자치제가 도입되며 변화된 교육현장과 지역교과서 등 다양해진 교과서들로 ’교육 주체의 변화‘를 설명한다.


    ○ 전시장 중앙은 네 가지 주제코너 ‘우리들은 1학년’, ‘세계시민’, ‘창의력’, ‘기록’으로 구성하였다. 이 주제들을 통해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통합교육, 세계시민육성,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마지막 주제인 기록은 학생, 교사가 남긴 1960~80년대 공책, 상장, 학급 및 교과 경영록으로 채워졌다. 개인의 기록이지만, 당시 교육현장을 그대로 보여주는 소중한 자료로서 ‘한 사람을 정성스럽게 키워내는’ 학교 교육의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