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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교육박물관/

역사와 문화의 나눔, 꿈과 행복의 나래

한밭교육박물관

기획전

현재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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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밭교육박물관 교과목 특별전Ⅴ [과학자를 꿈꿨던 그 시간]
  • 기간 2025-06-26 ~ 2025-10-12
  • 장소 한밭교육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
  •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과학(科學, Science)’이라는 말은 조선시대에는 없던 용어입니다. 하지만 지구와 자연현상을 관찰하고, 질문하며, 그것을 알아보려는 노력은 수백 년 전에도 있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이를‘격치학(格致學)’이라고 불렀고, 이후 근대 문명이 들어오면서 일본에서 번역한 말을 우리가 그대로 쓰게 된 것입니다. 이름은 달라졌지만, 과학은 일상생활부터 나라 발전의 동력으로 중요성은 변함없이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의 과학교육이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를 교과서, 교구, 사진 등을 통해 보여줍니다. 전시된 다양한 유물은 끊임없이 질문하고 탐구했던 학생들의 호기심과 그에 응답한 선생님의 열정을 느낄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

    실험도구는 이미 오래전부터 디지털로 바뀌기 시작했고, 이제는 소프트웨어(SW) 교육과 인공지능(AI) 교육까지 포함되며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과학교육 또한 상상의 경계를 넘고 있습니다.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과학교육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이번 전시를 통해 과학교육의 의미와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지난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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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30주년 기념 특별전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간다'
  • 기간 2022-09-08 ~ 2023-03-05
  • 장소 한밭교육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
  • 1992년 7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교육박물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바로, 한밭교육박물관입니다.

    일제강점기 대전의 한국인 학생들의 첫 학교로 역사를 시작한
    이 건물이 사라질 위기가 찾아왔을 때,
    대전교육의 흔적을 없애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모아지며
    건물부터가 문화재인 이곳을 박물관으로 새로 태어나게 한 것입니다.

    이렇게 시작된 한밭교육박물관이 우리 교육의 역사와 문화의 발자취들을 모으고
    학생과 지역민에게 알리고 즐겨온 시간이 어느새 30년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한밭교육박물관 개관 30주년 특별전 [변하고 통하여 오래간다] 는 그동안 수집한 결실을 많은 분과 공유하고자 마련한 자리입니다. 박물관 소장품 중 아직 공개하지 못했던 생활민속품을 분야별로 선정하여, 각 소장품이 시간의 흐름 속에 변하고 통하며 오늘날 우리 삶 속에 어떤 모습으로 남아있는지 그 모습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이는 한밭교육박물관이 여러분 곁에서 유물, 전시,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변하고 소통하며 지내며 오래도록 남아 있고 싶은 바람과도 같습니다.

    지난 30여 년 동안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애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주요전시 유물 : 서안, 책궤, 등잔, 등잔대, 석유등, 숯다리미, 학교 종 등